<리그 오브 레전드>(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 나갈 마지막 한국 대표팀을 뽑는 선발전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시즌3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4위 결정전에서 CJ 프로스트가 KT 불리츠를 2:1로 이기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불리츠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연속으로 진행되는 선발전의 대진이 나왔다. 먼저 5일에는 KT 불리츠가 CJ 블레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 경기의 승자가 6일 플레이오프에서 CJ 프로스트와 맞붙는다.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7일 선발전 결승에서 SK텔레콤 T1과 마지막 롤드컵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마지막 선발 팀은 이미 롤드컵에 직행한 MVP 오존, 나진 소드와 함께 세계 챔피언을 향해 미국 LA로 떠나게 된다. 롤드컵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에서 선발된 14개 팀이 모여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여기에서 추려진 8개 팀이 22일과 23일 8강전을 벌인다. 이이서 9월 27일과 28일 준결승이, 10월 4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미국시간기준)
시즌3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전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 시즌3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일정 (5판3선승제)
준플레이오프: 9월 5일(목) 오후 6시 30분 시작
KT 불리츠 VS CJ 블레이즈
플레이오프: 9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시작
CJ 프로스트 VS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결승전: 9월 7일(토) 오후 6시 30분 시작
SK텔레콤 T1 VS 플레이오프 승리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