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지난 4일 신작 게임 발표회를 열고 본격 리듬게임 <CROSS×BEATS>(이하 크로스비츠)를 올해 가을 iOS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음악게임에 혁신을 일으킨다’고 선언한 <크로스비츠>의 영상을 보자.
<크로스비츠>는 화면을 달리는 빛의 화살이 서로 교차하는 순간 탭, 플릭, 홀드 등 다양한 화면 터치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리듬액션게임이다. 단순히 곡을 플레이해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와 교류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도 탑재했다.
<크로스비츠>의 제작에는 <DDR>(Dance Dance Revolution)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나오키(NAOKI)를 비롯해서 Tatsh, SIMON 등 리듬액션 장르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크로스비츠>를 공개하면서 인사말로 “스스로 생각하는 음악게임의 혁신을 실현한 <크로스비츠>를 발표했다. 차세대 음악게임의 표준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크로스비츠>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13 캡콤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특전으로 정식 서비스에서 나올 곡의 시리얼 코드와 오리지널 스티커가 제공된다.
2013년 음악게임의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한 <크로스비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오키 프로듀서의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