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수렵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4>의 한글판 스크린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닌텐도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몬스터 헌터 3: 얼티메이트> 스터디 및 사냥 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닌텐도는 오는 9월 14일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출시되는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4>의 한글판 스크린샷과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몬스터 헌터 4>의 한글판 스크린샷
※ 개발 중인 화면이기 때문에 폰트나 번역 등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다운로드 전용으로 발매된 <몬스터 헌터 3: 얼티메이트>(3DS용 <몬스터 헌터 트라이>의 영문판)의 오프라인 이벤트였다. 초보자들에게 게임의 내용을 설명하는 ‘스터디’와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사냥 모임’의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약 50 명 이상의 유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다른 <몬스터 헌터> 유저들과 교류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정 퀘스트를 최대한 빨리 깨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타임어택’ 같은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사냥 모임’은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은 다음, 참석한 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맺고 게임을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닌텐도 3DS나 3DS XL을 갖고 있는 유저, 그리고 <몬스터 헌터 3: 얼티메이트>를 구매한 유저라면 누구나 참석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주변에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친구가 부족하던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멀티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였다.
참석자들을 위해 한국닌텐도에서는 사전에 테이블마다 3DS용 충전기를 배치해 배터리 걱정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음료수도 제공됐다.
사냥 모임 옆방의 ‘스터디’ 코너에서는 <몬스터 헌터>를 해보고 싶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 강연이 진행됐다. 게임에 숙련된 한국닌텐도 직원들이 직접 유저들과 파티를 맺고 게임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몬스터를 토벌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식으로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서는 <몬스터 헌터 4>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었다. 이 코너에서 유저들은 <몬스터 헌터 4> 한글판의 플레이 영상을 3DS를 통해 3D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영상의 촬영은 불가능했다.
유일하게 기자들에게 촬영이 허락된 장면이 바로 위의 사진이다. 참고로 영상은 총 2분 53초로, 한글화된 UI나 사냥 장면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몬스터 헌터 4>에 처음으로 추가된 ‘몬스터 등 위에 올라타서 공격하는’ 액션과, 플레이어들의 파트너로 참전하는 ‘아이루’들의 수다도 한글로 감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