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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롤드컵] 본선 첫날부터 SKT vs 중국, 오존 vs 갬빗!

나진 소드는 8강 직행, SKT와 삼성 오존은 그룹 스테이지로

김진수(달식) 2013-09-08 01:11:01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 나갈 한국대표팀이 모두 결정됐다. 나진 소드, 삼성 갤럭시 오존(전 MVP 오존), SK텔레콤 T1 세 팀이다.

올해 롤드컵에는 한국(3), 중국(2), 동남아시아(1),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1), 유럽(3), 대만/홍콩/마카오(1), 북미(3)에서 총 14개 팀이 출전한다. 이 중에서 한국의 나진 소드를 포함해 4개 팀은 조별 풀리그인 ‘그룹 스테이지’를 건너뛰어 8강에 직행했고, 남은 10개 팀이 한국시간으로 16일부터 그룹 스테이지에 나선다.

8강에서 기다리는 나진 소드를 제외한 2개의 한국 대표팀은 16일 새벽 미국 LA에서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시작한다. 10개 팀이 5개씩 그룹 A와 그룹 B로 나뉘어 의 풀리그를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그룹마다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10개 팀 중에서 6개 팀이나 떨어지는 만큼 그룹 스테이지는 초반 경기에서 이겨 우위를 선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올해 롤드컵 그룹 편성 결과. 나진 소드를 포함해 4개 팀이 8강에 직행했다.

그룹 스테이지 첫날부터 한국 대표팀의 상대는 만만치 않다. 삼성 갤럭시 오존과 SK텔레콤 T1은 16일 각각 2경기씩 치르는데, T1은 중국 대표팀 선발전 2위와 만나게 되고 오존은 유럽의 갬빗 벤큐와 일전을 벌인다.

그룹 스테이지가 종료되면 그룹 A 5개 팀 중에서 상위 2개 팀이, 마찬가지로 그룹 B 5개 팀 중에서 상위 2개 팀이 8강전에 진출해 기다리고 있던 4개 팀과 격돌한다.

올해 롤드컵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2억 원)이며, 우승하면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받는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한국팀 경기 일정] (※ 한국시간 기준, 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

SK텔레콤 T1 (그룹 A)
16일(월) 오전 5시: 레몬독스(유럽)
16일(월) 오전 8시: 중국 2위
18일(수) 정오: 게이밍기어(인터내셔널)
18일(수) 오후 3시: TSM 스냅드래곤(북미)
21일(토) 오전 11시: 레몬독스(유럽)
21일(토) 오후 1시: TSM 스냅드래곤(북미)
22일(일) 오전 10시: 게이밍기어(인터내셔널)
22일(일) 오후 1시; 중국 2위

삼성 갤럭시 오존 (그룹 B)
16일(월) 오전 11시: 벌컨 테크바게인스(북미)
16일(월) 오후 1시: 겜빗 벤큐(유럽)
17일(화) 오전 11시: 팀 미네스키(동남아)
17일(화) 오후 1시: 프나틱(유럽)
20일(금) 오전 11시: 겜빗 벤큐(유럽)
20일(금) 오후 2시: 프나틱(유럽)
22일(일) 오전 5시: 벌컨 테크바게인스(북미)
22일(일) 오전 8시: 팀 미네스키(동남아)

8강전 24일(화), 25일(수)

준결승 28일(토), 29일(일)

결승전 10월 5일(토) 정오 시작




한국시간으로 16일 월요일에 벌어질 경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