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닌텐도가 10일 저녁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지스타 2013 참가계획을 밝혔다.
한국 닌텐도는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3에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4>를 메인 타이틀로 내세운다. 부스 대부분을 이 게임의 싱글 및 멀티 플레이 체험존으로 꾸며서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버전이 전시되는 <몬스터 헌터 4>는 게임 내 모든 텍스트가 한글화된 버전이다. 게임의 한글 버전이 유저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 지스타가 첫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 닌텐도는 부스를 방문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직 구체적인 지스타 운영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게임이 ‘사냥’을 소재로 하는 만큼, 이를 통해 다수의 유저들이 참가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닌텐도 관계자는 “<몬스터 헌터 4>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높지만, 아직 이 게임의 매력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들도 많다. 지스타 2013에서는
이런 유저들에게 게임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설명하고 알리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닌텐도가 유통하는 <몬스터 헌터 4>는 캡콤의 대표적인 인기 프랜차이즈인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3DS용 최신작이다. 휴대용
게임기용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한글화되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게임의 발매일은 아직 미정으로, 이에 대해 한국 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사장은 “현재 현지화 작업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발매일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