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히트 타이틀 <앵그리버드>가 레이싱 게임으로 나온다.
로비오(ROVIO)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앵그리버드’를 소재로 한 3D 레이싱 게임 <앵그리버드 고!>(원제: ANGRY BIRDS GO!)를 오는 12월 11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먼저 트레일러 영상을 감상해보자.
<앵그리버드 고!>는 자유분방하고 스릴 넘치는 다운힐 레이싱 게임으로, 기존 <앵그리버드> 시리즈에서 친숙한 새와 돼지 캐릭터들이 카트를 타고 등장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트랙을 맹렬한 속도로 달려나가 결승선에 도착하는 것이 게임의 내용이다.
트랙은 울퉁불퉁한 지면과 급격한 코너 등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구성돼 있으며, 승리를 위해서 다양한 특수 능력으로 다른 경쟁자를 따돌려야 한다. 경기 후에는 원하는 카트를 선택하거나 업그레이드해서 더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도 있다.
로비오는 앵그리버드의 세계를 더 풍부하고 화려한 색의 3D로 표현했으며, 캐릭터들을 새로운 방식과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등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앵그리버드 고!>는 완구 전문 업체인 하스브로의 ‘TELEPODS’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TELEPODS 캐릭터 피규어를 카메라로 찍으면 해당 피규어 캐릭터가 실제로 게임에 등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