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ny Online Entertainment, 이하SOE)가 개발하는 MMOFPS 게임 <플래닛사이드 2>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을 통해 국내에 서비스한다. 먼저 지스타에서 공개될 영상을 보자.
다음은 7일 오전 서울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플래닛사이드 2>의 국내 서비스 계획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북미 및 유럽 지역 등에서는 지난 201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했던 이 게임은 오는 2014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실정에 맞춘 현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플래닛사이드 2>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3 다음 부스에서 처음으로 한글 체험판이 공개된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플래닛사이드 2>가 특징으로 내세우는 대규모 전투를 포함해 게임이 내세우는 주요 특징들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다.
<플래닛사이드 2>는 SOE가 개발하는 MMOFPS 장르의 게임으로, 행성의 자원과 지배권을 놓고 플레이어들이 3개의 진영으로 나뉘어끝없는 전쟁에 참여한다는 설정을 가진 게임이다. 기존 FPS가 4~5명이 하나의 방에서 대결을 하는 일반적인 FPS 게임과 다르게,이 게임은 진영별로 500명씩, 최대1,5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야간 전투와 참호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SOE 존 스메들리 대표는 간담회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다음과 한국 서비스 계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하나의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을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되며, 한국의 많은 분과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플래닛사이드 2>는 오는 2014년 상반기에 첫 번째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