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고스트>(이하 고스트)가 발매 하루 만에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다.
6일(미국시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1인칭 슈팅(FPS)게임 <고스트>의 론칭 성적을 밝혔다. 지난 5일 발매된 <고스트>는 하루 만에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600억 원)를 기록했다.
<고스트>의 기록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전작 <블랙옵스 2>를 능가한다. <블랙옵스 2>는 24시간 동안 5억 달러(약 5,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15일이 걸렸다.
<고스트>는 게임, 영화, 서적과 같은 모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통틀어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던 <GTA 5>의 기록을 능가했다. <GTA 5>는 발매 후 24시간 동안 8억 달러(약 8,4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발매 3일째에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바비 코틱(Bobby Kotick) 대표는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즐긴 해다. 올해 사람들의 게임 접속시간을 합치면 약 40억 시간에 달한다. <블랙옵스 2>의 본편과 DLC(다운로드 콘텐츠)는 다른 게임의 연간 수입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래도 <고스트>에 대한 반응은 그 어떤 프랜차이즈보다 뜨겁다. 아직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하더라도 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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