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월드사이버게임즈)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경기가 인터넷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28일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LoL> 첫째 날 경기가 중국 현지의 불안정한 인터넷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원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팀 WE와 컴플렉시티와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컴플렉시티의 항공편 사정으로 로얄팔라딘이클립스가 팀 WE와 경기했다. 그러나 경기 중 ‘멈춤(Pause)’이 수차례 걸렸고, 인터넷 문제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말았다.
WCG 측은 남은 <LoL> 일정을 토너먼트 경기장에서 소화하려고 했으나,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첫째 날 조별 라운드 경기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에 처했다.
28일 오후,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LoL> 경기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