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새해 첫 <카트라이더>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넥슨은 3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정규 리그 ‘2014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이며, 접수 마감은 1월 12일이다.
예선 초대권을 받은 유저는 18일과 19일 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새로운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본선에 도전할 수 있다. 본선은 8강 리그제로 진행되며, 본선 출전자는 4인 1조로 한 팀을 이루게 된다. 본선에서 승리하려면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의 합산 성적이 높아야 한다.
이번 시즌 제로의 준우승 팀은 1,200만 원을, 우승 팀은 2,400만 원을 받는다. 상금과는 별개로 약 4,500만 원 규모의 운영지원금이 본선 성적에 따라 팀별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를 개발하는 넥슨 김진수 팀장은 “이번 리그의 탄생에 발맞춰 리그 방식을 개편했다. 리그를 기다려온 선수들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