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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예상 밖의 인기, 네이비필드2 테스터 인원 대폭 추가

신청자 몰리자 모집인원을 600명에서 2,400명으로 확대

안정빈(한낮) 2014-01-08 18:43:19

마니아게임으로 유명한 <네이비필드>의 후속작 <네이비필드 2>가 예상 밖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스디엔터넷은 8 <네이비필드>의 후속작 <네이비필드 2>의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각각 300명의 인원을 모집하는 소규모 테스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예정된 인원인 300명의 테스터가 2시간 만에 모두 모집됐고, 에스디엔터넷은 300명을 더 받기로 결정했다. 이후 1시간 만에 300명의 추가모집도 끝나면서 다시 테스터 모집인원을 1,200명으로 늘린 상황이다.

 

에스디엔터넷에서는 예상과 다른 인기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당초 에스디엔터넷은 전작 <네이비필드>가 높은 진입장벽으로 유명했던 만큼 대규모 테스트 대신 소규모 인원으로 기본적인 골격을 점검해 볼 계획을 세웠다.

 

에스디엔터넷 관계자는 솔직히 12년이나 지난 게임의 후속작이라 테스터 모집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는데 예상 밖의 인원이 몰려서 내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금 상황이라면 여기서 인원을 더 늘리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에스디엔터넷은 9일 모집할 2차 테스터 규모도 1,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비필드 2>는 지난해 유럽과 일본에 출시됐다. 라이트유저를 위해 자동조준을 도입하고. 3대의 함선을 조작하는 등 콘텐츠를 수정한 해외 버전과 달리 국내 버전은 <네이비필드> 특유의 전략적인 전투와 타격감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개발됐다. 그래픽 역시 국내 유저의 PC에 맞춰 사양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 오토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등급의 함선이 모여서 전투를 벌이는 함대전, 클랜 단위의 항구점령전 등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될 계획이다. <네이비필드 2>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1 10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