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2월 14일, 정월대보름.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부럼 깨물기나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으로 한 해의 건강을 비는 날이었죠. TIG 가족 분들도 올해 대보름은 부럼을 깨물며 건강을 빌어 보심이 어떨까요?
올해 첫 보름달의 가호를 받기 위함일까요? 대보름 하루 앞인 13일에는 오랜만에 온라인게임 2개가 일정을 잡았습니다. 오로라게임즈의 <헨치>와 와이디온라인의 <소울마스터>가 그 주인공이죠. 한편, 주 초에는 로지텍의 모바일게임 컨트롤러 ‘파워쉘’ 쇼케이스와 한중일 모바일 마케팅 회사들이 참여하는 ‘격동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와이디온라인의 2014년 첫 온라인게임 타이틀 <소울마스터>가 13일 첫선을 보입니다. <소울마스터>는 일반적인 MORPG와 달리, 부대를 편성해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MORPG입니다. 유저는 캐릭터를 직접 움직이며 적들을 상대할 수도 있지만, ‘소울’이라는 소환수 부대를 조종해 자신의 캐릭터에는 없는 특성을 이용하거나 대규모 부대 전투를 벌일 수 있죠.
참고로 <소울마스터>는 중국에서 두 차례 CBT가 진행됐던 게임입니다. 과거 와이디온라인은 <소울마스터>에 대해 “기획 초기부터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었다”며 중국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내세웠는데요, 과연 국내 유저들의 취향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소울마스터>의 1차 CBT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테스트 규모는 5,000명. 테스터 신청은 <소울마스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일까지 받습니다.
<믹스마스터>의 후속작 <헨치>가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오로라게임즈가 개발한 <헨치>는 만화같은 그래픽을 내세운 캐주얼 MMORPG입니다.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헨치’는 유저가 만나는 몬스터를 칭하는 말입니다. 유저는 게임 속에서 최대 3마리의 헨치를 동료로 삼을 수 있고, <믹스마스터>의 후속작답게 헨치와 헨치를 결합해 더 강력한 헨치를 얻을 수도 있죠.
이번 OBT 버전은 지난해 말부터 총 5번 진행된 테스트의 피드백이 집약된 결과물입니다. 그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나온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잘 보완했을까요? 13일부터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이름 | iOS 단말기용 게임 컨트롤러 ‘파워쉘’ 쇼케이스 |
일정 | 2월 11일 |
내용 | 로지텍이 개발한 iOS 전용 게임 컨트롤러 ‘파워쉘’ 발표회 |
로지텍이 11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iOS 전용 게임 컨트롤러 ‘파워쉘’의 쇼케이스를 엽니다. 현장에서는 파워쉘 소개와 체험회가 있을 예정이죠.
파워쉘은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팟터치 5세대 등 iOS7 단말기에 대응하는 게임 컨트롤러입니다. 단말기를 컨트롤러 한가운데 장착하고, 양옆에 위치한 십자 버튼과 A·B·X·Y 4버튼을 이용해 콘솔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기죠.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11일 출고될 행사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행사이름 | 격동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세미나 |
일정 | 2월 12일 |
내용 | 한·중·일 모바일 마케팅 회사가 말하는 ‘해외 시장 진출법’ |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12일 열립니다. 구미코리아, 애드웨이즈코리아, 앱애니, 파이브락스가 개최하는 ‘격동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살아 남는 법 세미나’입니다.
12일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3-2014 모바일게임 트렌드와 전망’, ‘올해 주목해야 할 데이터 분석 및 운영 기법’,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모바일게임 전략’ 등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중·일 3국의 모바일 마케팅 회사가 말하는 2014년 모바일게임 생존전략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