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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모장,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마인크래프트 영화화 추진

레고무비 제작자 로이 리가 제작, 마커스 페르손은 유출 사실 기뻐해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2-28 11:30:01
모장이 <마인크래프트>의 공식 영화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영화 전문 뉴스 사이트 '데드라인'은 모장이 워너 브러더스와 함께 <마인크래프트>의 영화 제작을 공식 논의하고 있으며 감독으로는 <레고 무비>의 제작을 담당했던 로이 리 프로듀서가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이 공개된 된 이후 모장의 마커스 페르손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마인크래프트>의 영화 제작을 계획하고 있었다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워너 브러더스와 함께 <마인크래프트> 영화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보도했다. 유출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라고 기뻐했다. 

외신들은 <마인크래프트> 영화에 기대감을 보였다. 원작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유저수가 많은 만큼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참고로 <마인크래프트> 콘솔과 모바일을 제외하고 PC 버전 가입자만 1억 명이 넘는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상업 영화가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삼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6일 유튜브 영상 제작자가 <마인크래프트> 영화를 제작하려 시도한 적은 있지만, 그 프로젝트는 모장의 반대로 백지화됐다.



영화화 계획이 유출됐다는 소식에 마커스 페르손은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