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의 새로운 챔피언 ‘벨코즈’가 한국에 상륙했다. 벨코즈는 오직 세상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태어난 생물체로, 상대를 공격함으로써 조사 활동을 하고 파괴를 통해 자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 가는 챔피언이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을 보자.
라이엇게임즈는 5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리그오브레전드> 한국서버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챔피언 벨코즈가 추가됐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의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 같은 모습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118번째 챔피언이다.
벨코즈는 광선을 이용해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로, 전투가 동안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공격적인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기동력은 떨어져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중단 공격에 적합하다.
벨코즈의 기술을 살펴보면, 기본 스킬 ‘유기물 분해’는 스킬에 세 번 적중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플라즈마 분열’은 전방으로 광선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둔화를 가할 수도 있다.
‘공허 균열’은 직선으로 에너지파를 발사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면서 폭발이 일어나는 스킬로, 발사 및 폭발 시 모두 패시브의 중첩 효과가 적용된다. 목표 지점에 폭발을 일으켜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지각붕괴’도 벨코즈가 보유한 스킬이다.
벨코즈의 궁극기도 ‘광선’이 핵심이다. ‘생물 분해 광선’은 벨코즈가 정신을 집중해 거대한 광선을 발사하는 스킬로, 사거리 내 모든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좌우로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 온 올해 첫 번째 신규 챔피언이 드디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에도 플레이어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챔피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