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4데드>의 개발사의 차기작 <이볼브>의 52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외계인을 사냥하는 4종의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확인하자. 이번 플레이 영상은 사냥꾼, 위생병, 돌격병, 지원병의 활약이 주를 이루고, 드문드문 외계 몬스터의 플레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볼브>는 4명의 '헌터'와 1명의 외계 몬스터가 대결하는 게임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양 진영이 같은 장소에 배치되고, 외계 몬스터에게는 몸을 숨길 수 있는 무적 시간이 주어진다. 이후 헌터 진영은 몬스터 유저가 남긴 발자국 및 흔적을 조사하며 추적하고, 몬스터 유저는 인근의 야생 짐승들을 사냥해 진화 게이지를 채우는 활동을 한다.
승패의 관건은 헌터가 얼마나 빨리 몬스터 유저를 찾아내는가이다. 몬스터 유저는 야생 짐승들을 사냥해 더욱 강력한 몬스터로 진화할 수 있다. 몬스터 유저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헌터 유저 4명이 모두 달라붙어도 상대하지 못할 강력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헌터 유저들이 패배하지 않으려면 빨리 몬스터 유저를 찾아 협동 플레이로 제압해야 한다. 사냥꾼은 몬스터 유저는 몬스터를 찾아내고 작살총이나 원형 배리어로 몬스터 유저의 도주를 막아야 한다. 돌격병은 맨 앞에 서서 몬스터와 맞서는 역할을 한다.
팀원들의 보조도 중요하다. 위생병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마취총으로 몬스터 유저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어야 한다. 지원병은 팀원에게 방어막을 씌우거나 투명 상태로 만들어 팀원이 몬스터 유저에게 당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터틀락 스튜디오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팀 승리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몬스터 유저는 흔적을 이상하게 남겨 헌터 진영을 교란시키고, 헌터들을 야생짐승들과 싸우도록 유인한 뒤에 안전하게 다른 지역의 짐승들을 상대하며 힘을 비축할 수 있다”며 전략을 잘 세워 전투에 임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볼브>는 올해 가을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