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웹젠의 대표이자 <뮤 온라인>의 개발 주역 중 한 명인 김남주 대표가 모바일게임을 들고 다시 게임업계로 복귀했다.
22일 김남주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제트존은 <히어로즈배틀>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배틀>은 제트존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첫 모바일게임으로
삼국지, 원탁의 기사, 홍길동 전 등 동서양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팀을 구성해 일기토를 즐기는 대전게임이다.
게임은 간편한 조작과 직관적인 게임 진행에 중점을 두고, 콤보 및 스킬을 사용할
때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더불어
영토를 점령하면서 각종 보상과 아이템을 이용해 영웅을 강화하고 진화하는 성장 시스템, 전투에 사용되는
아이템 등으로 전략성도 강조하고 있다.
제트존의 김남주 대표는 “히어로즈배틀의 게임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상황과 서비스 방향을 확인하면서 회사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며 “공식 카페 등을
통해 운영 및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게임회원들과의 소통과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남주 대표는 지난 2000년 송길섭(현
위플게임즈 대표), 조기용(현 리로디드 대표)와 함께 웹젠 3인방으로 불리며 <뮤
온라인>의 신화를 이끈 주역이다. 당시 <뮤 온라인>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함께 온라인게임의 쌍두마차로 시장을 견인했다.
<히어로즈배틀>은 오는
5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22일부터 ‘겜셔틀(//gameshuttle.kr/)’과
공식카페(//cafe.naver.com/heroesbattle)를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가한 회원들은 게임 내 유료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석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