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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이동으로 피하면서 공격한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개발자 블로그 통해 전투 영상 공개

김진수(달식) 2014-05-30 19:10:24
김학규 사단이 개발 중인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홈페이지(//blog.treeofsavior.com/)를 통해 새로운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핵심적인 전투 장면을 담고 있다. 먼저 영상으로 근접 전투 영상을 감상하자.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키보드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는 조작체계를 채택했다. 따라서 물리 근접 공격을 사용하는 전사나 성직자 같은 캐릭터는 가까이 있는 적을 타겟팅하는 방식이다.

독특한 건 힐이나 버프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키보드만을 사용하는 조작 체계이기에 힐이나 버프 스킬을 사용하면 지면에 ‘존’을 생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버프 존은 아군 캐릭터가 밟으면 이로운 효과를 주고, 몬스터가 밟으면 디버프를 걸거나 대미지를 입힌다. 이용하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법사나 궁수 등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시선을 따라 가장 가까운 적을 우선 타겟팅한다. 직접 공격할 대상을 정하고 싶을 때는 시프트 키와 커서키를 사용해 원하는 대상을 고를 수 있다.

눈에 띄는 건 궁수는 이동하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이동을 통해 몬스터의 공격 등을 회피하면서 공격할 수 있고, 사거리 한계에 가까워질수록 대미지가 높아지기에 유저의 숙련도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리 오브 세이비어> 개발진은 현재 공개된 직업 외에도 은신과 기습을 특기로 하는 로그(rogue), 커세어(corsair)의 클래스가 있고, 독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우구시(wugushi) 클래스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트리오브 세이비어>의 메시지 기능도 공개됐다. 메시지 기능은 스마트폰 메신저와 비슷한 개념으로 오프라인 상태인 유저에게도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로그인 시에는 오프라인 중 받은 메시지가 표시되고, 이전 대화도 서버에 저장되어 지난 대화도 다시 볼 수 있다. 대화 시에는 다양한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모티콘은 전체 대화시 필드 위 캐릭터에도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