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을 개발한 넥슨의 자회사인 네오플이 제주도로 이전한다.
3일 네오플의 모회사인 넥슨은 네오플의 제주도 이전을 결정하고 사내공지를 통해
관련 이유를 밝혔다. 네오플의 제주도 이전 이유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온라인게임의 개발이나 서비스 환경에
더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즉 회사 차원에서 네오플에 대한 지원 방안의 고민이 있었고 그 첫 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도를 이전 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도 앞서 제주로 이전한 50여 개의 기업 사례를 참고했고, 다음 등 10여 개 기업이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이전해 성공적인 안착을
한 점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네오플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자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오플의 제주도 이전은 201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넥슨은 제주도에 네오플이 이전할 공간 등의 준비를 위해 올해 11월부터
이전을 위한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이전을 시작해 2015년
1월까지 네오플의 제주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네오플 이인 대표는 “고도의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게임 개발사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번 제주
이전을 통해, 네오플의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We Make
Wonders’라는 슬로건과 같이,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