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이 E3를 앞두고 <월드 오브 워쉽>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폭풍우 속에서 위압적인 자태를 뽐내는 함선들을 만나보자.
5일 워게이밍은 E3 2014에 선보일 <월드 오브 워쉽>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월드 오브 워쉽>은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함선들을 조작해 상대팀과 싸우는 밀리터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종류의 함선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함선은 항공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항공모함, 정찰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순양함,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구축함 등이 있다. 함선의 화력, 속력, 장갑은 종류와 국가별로 천차만별이므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가며 함선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역사 속 전차를 되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하려 한 <월드 오브 탱크>와 마찬가지로, <월드 오브 워쉽>도 이름있는 함선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할 예정이다. 1941년에 준공돼 길이 222.1m에 2,339명의 인원을 태울 수 있는 미국 전함 'USS 노스캐롤라이나', 구축함 USS 플랫쳐와 USS 소머즈가 대표적인 예다.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도 <월드 오브 워쉽>에 참여한다. 일본 함선으로는 순양함 아오바, 가장 많이 생산돼 전쟁에 활발히 참여한 구축함 후부키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쉽>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E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