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E3 2014를 앞두고 신작을 대거 발표했다. 닌텐도가 다양한 타이틀을 내놓은 가운데 독특한 타이틀이 눈에 띈다. 바로 유저 마음대로 마리오의 스테이지를 디자인할 수 있는 <마리오 메이커>가 그것이다. 어떤 게임인지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마리오 메이커>는 Wii U의 터치스크린과 펜을 이용해 <슈퍼 마리오>의 스테이지를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언제든지 손쉽게 스테이지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고, 수정하던 도중에 바로 플레이하면서 문제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이지를 편집할 때는 화면 위에 있는 버튼을 눌러 장애물이나 몬스터 등을 불러올 수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몬스터를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고, 드래그 조작으로 파이프 장애물의 크기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이런 편집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스테이지를 유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아예 트레일러에서도 쉽게 돌파하기 힘든 함정이나 날아다니는 몬스터를 밟아야 넘어갈 수 있는 길 등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런 편집 기능으로 만든 맵은 버튼 하나로 패미컴 시절 <슈퍼 마리오> 그래픽이나 Wii U 버전 <슈퍼 마리오>의 그래픽 중 하나를 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아직은 이렇게 만든 맵을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한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리오 메이커>는 2015년 상반기에 Wii U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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