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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2014] 닌텐도, 털실을 먹고 뱉으며 모험! ‘털실의 요시’

요시부터 몬스터까지 모두 털실로 이루어진 세계

김진수(달식) 2014-06-11 14:07:20
요시가 털실이 되어 돌아왔다. 닌텐도는 E3 2014를 앞두고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Wii U 신작 <털실의 요시>를 발표했다. 몽실몽실한 털실로 만들어진 요시를 감상하자.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털실의 요시> 속 세상은 모두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털실로 만들어져 있다. 요시부터 각종 발판,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이 털실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털실 특유의 잔털까지 세세한 디테일로 살려냈다. <털실의 요시>의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은 “실제 털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직접 털실을 구매해 관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할 정도다.

<털실의 요시>는 요시 시리즈 특유의 액션을 털실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잘 버무려낸 것이 특징이다. 요시가 다른 몬스터를 혀로 당겨와 먹으면 털실 뭉치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 털실 뭉치를 활용해 갖가지 액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름 털실을 가지고 있다가 뱉으면, 그 경로대로 밟을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진다. 털실 뭉치를 뱉어내 장애물을 제거할 수도 있고, 보스 몬스터에게 털실 뭉치를 뱉어내면 털실로 신체 일부를 묶어버릴 수도 있다. 2인 플레이를 할 때는 다른 플레이어를 먹었다가 뱉는 행동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도 있다.

<털실의 요시>는 Wii U 독점으로 2015년 상반기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