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가 <라스트 오브 어스>와 <완다와 거상>을 만났다.
블리자드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3와 PS4로 출시되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 대악마판>(이하 디아3 대악마판)에 <라스트 오브 어스>와 <완다와 거상>의 콘텐츠를 특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아3 대악마판>은 조작과 시스템 일부를 교체한 콘솔용 <디아블로3>다. 여기에 등장하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네팔렘 차원균열로 등장한다. <라스트 오브 어스> 균열은 세기말 분위기를 살린 지형과 노란 곰팡이의 특수효과로 채워져 있으며, 원작에서 악명 높았던 감염자들인 스토커, 클릭커, 블로터 등이 적으로 등장한다.
블리자드는 이번 특전 개발을 위해 <라스트 오브 어스>의 개발사인 너티독과 협업을 거쳤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모든 문명이 파괴된 상황에서 살아남은 한 남성과 여자아이의 모험을 그린 게임으로 PS3로 출시돼 각종 상을 휩쓸었다.
한편 <완다와 거상> 콜라보는 <디아3 대악마판>에서 형상변화 세트로 등장한다. 유저는 총 6개의 형상변환 도안을 통해 <완다와 거상>에서 거대한 적으로 등장하는 ‘거상의 형상’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유저 캐릭터의 외형을 거상의 형태로 바꿀 수 있다.
<완다와 거상>은 소녀를 살리기 위해 금단의 땅에 들어간 주인공 완다가 거상들을 상대로 벌이는 전투를 담은 PS2용 게임. 박력 있는 전투와 작은 인간 VS 집채만한 거상의 싸움을 실감 나게 표현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아래는 <디아3 대악마판>에 포함된 <라스트 오브 어스> 네팔렘의 차원균열과 <완다와 거상> 형상변환의 소개 영상이다. <디아3 대악마판>은 8월 19일 출시되며 PS3와 PS4에서만 특전을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