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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구글 아닌 아마존! 트위치 1조 원에 팔렸다

사업 다각화 행보 아마존, 트위치 인수로 게임 분야 영역 넓혀

송예원(꼼신) 2014-08-26 10:43:03

트위치가 구글이 아닌 아마존의 품에 안겼다.

 

아마존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를 9 7,000 달러(9,900 ) 인수한다고 25(현지 시간)발표했다. 트위치 역시 에멧 쉬어 CEO 공식 블로그에 ‘CEO 편지 게재하며 아마존과의 합병을 인정했다아마존의 트위치 인수는  하반기 마무리 것으로 보인다. 

 

당초 트위치는 구글과 매각 협상을 벌인다는 소문이 있었다. 지난 5 월스트리트저널 주요 외신은 10 달러( 1 )라는 구체적인 규모를 제시하며 트위치와 구글의 인수 합병설을 일제히 보도했으나, 양사 협상이 틀어지면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트위치는 최근 사업 다각화를 펼치고 있는 아마존의 손을 잡게 .

 

 

 

 

아마존의 이번 트위치 인수는 지난 2009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포스를 12 달러(1 2,217 ) 인수한 이래 가장 규모의 인수 합병이다. 아마존은 최근 본업인 온라인 쇼핑몰과 e 사업 외에도 스마트폰을 만들거나 TV 드라마 제작에 나서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도 아마존의 영역은 넓어지고 있다.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 설립, 소셜 게임을 개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비디오 게임 개발사 더블 헬릭스 게임즈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파이어TV 셋톱박스를 보안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고 있으며, 게임용 컨트롤러를 판매했다. 트위치 인수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아마존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 설립된 트위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비디오 게임 중계와 e스포츠 중계를 통해 성장을 이어 왔으며, 업계에 따르면 분당 접속자 수는 최대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공식 성명을 통해 게임 영상을 방송하고 시청하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트위치는 매달 천만 명의 사람들이 백만 분의 시간을 게임 방송을 즐길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트위치 인수 배경을 설명하며 게임 커뮤니티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트위치로부터 배우고 그들을 돕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