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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작 뛰어넘지 못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더리얼’ 서비스 종료한다

오는 12월 31일 서비스 종료, 30일 부터 아이템 판매 중지

송예원(꼼신) 2014-09-30 17:20:07


 

실사 리얼함은 SD 캐릭터를 뛰어넘지 못했다. ‘진짜 야구 같은 야구게임 표방하던 넷마블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더리얼> 오는 12 31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정식 서비스를 시행 2 만이다.

 

넷마블은 지난 2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구더리얼> 서비스 종료 사실을 공지했다. 게임은 올해 말일까지 플레이할 있으나, 30 이후에는 캐쉬아이템 구입이 중지된다. 기존 아이템에 대한 환불 환불 대상 품목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마구더리얼> 넷마블의 자회사이자 야구게임 <마구마구> 개발한 애니파크가 지난해 3 오픈한 야구게임이다. SD 캐릭터를 활용한 전작 <마구마구> 달리 <마구더리얼> 언리얼 엔진 3 활용해 그래픽은 물론 플레이 자체도 실제 야구와 같은 모습을 내세웠다.

 

정식으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원년부터 현역까지 실제 선수의 이름과 얼굴을 담았으며, 해당 선수의 투구폼이나 타격폼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LA다저스 투수로 활약 중이 류현진 선수를 단독 모델로 기용해 광고에 활용하는 거나 게임 내에서 플레이할 있도록 타사 야구게임과 차별화를 두기도 했다.

 

그러나 <마구더리얼> 애니파크의 전작이었던 <마구마구> 물론 앞서 출시된 타사의 야구게임을 뛰어넘지 못하며, 게임을 오픈한 2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넷마블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많은 논의를 통해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했으나 부족함이 많았다. 이에 이상의 유지가 어렵게 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결정을 하게 됐다 전했다. 

 

지난 29일 <마구더리얼> 공식 홈페이지 기재된 서비스 종료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