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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한글판 영웅별 대사 총정리 – ③워크래프트편

스타크래프트 영웅들의 히어로즈 한글판 대사 모음

안정빈(한낮) 2014-10-17 13:58:05
블리자드 특유의 번역 센스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여전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16일 국내 알파테스트를 시작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별 대사 총정리 영상을 공개합니다. 클릭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새로워지는 영웅들의 깨알 같은 ‘드립’들을 직접 만나 봅시다. 

편의를 위해 영상은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영웅들로 구분했습니다. 그 마지막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한글판 대사 총정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영웅별 대사 1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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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퓨리온티란데일리단빛나래정예 타우렌 치프

 

<WOW>의 영웅들은 가장 많은 숫자를 자랑합니다. 1만년을 넘게 살아온 말퓨리온은 나는 말이 좀 있는 편이지. ‘퓨리온이니까나이트엘프는 나이든엘프지 1만년 이전에나 통용됐을 법한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죠.

 

그의 연인 티란데는 멀쩡한 목소리로 엘룬에 대한 좋은 말씀을 전하러 다니거나, ‘엘룬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등의 썰렁한 개그를 이어 받습니다. 일리단은 인정하긴 싫지만 네놈은 준비가 됐다며 셀프 디스를 가하고, 정예 타우렌 치프는 옆 동네 5인 밴드 이야기를 읊는 아슬아슬함을 보여줍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영웅별 대사 2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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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딘우서폴스타트리리


우서 역시 진지개그와 아저씨입담에 한 몫을 거듭니다. ‘우리 때는 10레벨이 끝이었는데아아, 거기 좀 눌러주게’. ‘요즘 애들이란 쯧쯧쯧등 노인 같은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죠. 폴스타트는 애완동물(?) 양육자로서의 고충을 토로하죠. 배탈난 그리핀이 있으니 아래 사람들은 조심하라거나, 깃털 덕분에 괴로운 기관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리리는 정말 정신 없는 대사를 자랑하는데요. 수다의 주제가 빠르게 오가다 보니 딱히 뭐라고 설명하기조차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냥 한 번 보시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영웅별 대사 3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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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리치왕), 아눕아락레가르가즈로누더기머키

 

아서스도 개그의 손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어둠한테서 이제 연락이 오지 않는다거나 얼음왕좌에서는 사실 엉덩이를 데는 순간 달라붙어서 일어날 수 없었다는 진실을 말해주죠. 아눕아락은 실컷 보라템만 정리하면 영웅들이 들어닥친다는 현실적인 레이드 이야기를 전해주죠.

 

가즈로는 시간은 금이라고 친구라는 명언에 너는 둘 다 없겠지만이라는 얄미운 추임새를 더합니다. 누더기는 덩치만큼이나 단순한 개그와 언제나 행복한 모습을, 머키는그냥 들읍시다. 한글화가 필요 없는 완벽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