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싸 스튜디오(Bossa Studios)가 영상을 통해 독특한
시뮬레이션 게임 최신작을 공개했다. 전작 <써전 시뮬레이터(Surgeon Simulator)>가 수술을 소재로 했다면 이번에는 ‘식빵의
여행’이 소재다.
신작 <나는 빵이다(I am
Bread)>에서 유저는 ‘식빵’이 되어
가상의 집에서 험난한 여정(?)을 펼치게 된다. 통식빵으로 시작해
커팅이 되어 거실부터 주방, 화장실 등 집 곳곳을 여행하며 식탁에 도착해야 한다.
유저는 컨트롤러를 조작해 식빵의 각 모서리를 움직여가며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물리엔진 효과가 적용돼 주방기기를 들거나 토스트에 몸을 이동시켜 직접 굽게 할 수도 있으며, 잼 등 식재료를 입힐 수도 있으나 먼지가 많은 곳이나 화장실 변기에 빠지면 각종 오물이 묻기도 한다.
<I am Bread>의 출시일 등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작 <써전 시뮬레이터>가 스팀에 출시된 만큼 <I am Bread> 역시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