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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필버그, EA와 손잡고 게임 2종 개발중

첫 번째 게임은 Wii용 가족게임, 두 번째는 액션 어드벤처

이재진(다크지니) 2007-07-13 02:06:33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EA와 함께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EA는 지난 11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오리지널 신작 게임 2종을 개발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필버그는 EA LA 스튜디오와 직접 소통하면서 신작 게임의 컨셉트, 스토리, 기획, 아트 비전에 참여하고 있다.

 

EA와 스필버그가 함께 개발중인 첫 번째 게임은 닌텐도 Wii 전용으로 만들어지는 가족 게임이다. 백 가지가 넘는 도전과제가 주어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싱글플레이와 더불어 협동, 대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두 번째 게임은 전형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가상의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게 된다. 장대한 스토리 속에서 펼쳐지는 여정 속에서 주인공 캐릭터와 동행하는 신비로운 여성 캐릭터 사이의 상호작용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PC, Xbox360, PS3 용으로 개발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나 자신이 게이머이고, 게임 개발은 오랜 꿈이었다. 이제 그것을 할 수 있게 되었고 EA LA 스튜디오의 개발진과 매우 독특한 두 개의 첫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EA와 스필버그는 지난 2005년 3개의 오리지널 프렌차이즈 게임을 제작하는 다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A가 전세계 판권과 오리지널 게임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게 되며, 스필버그 감독은 EA LA 스튜디오를 통해 직접 개발에 참여한다.

 

EA의 개발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EA LA 스튜디오의 총책임자 루이스 캐슬과 Wii용 게임을 플레이중인 스필버그.

루이스 캐슬은 EA에 합병된 웨스트우드의 설립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