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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돈슨의 역습’의 의미? “돈슨은 올해로 끝내겠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이 밝힌 넥슨 지스타 2014 슬로건

송예원(꼼신) 2014-11-14 12:17:03

돈슨은 2014년이 마지막입니다. 2015년은 넥슨이 되고 싶습니다” 

 

넥슨이 지스타 2014 마케팅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돈슨의 역습 대해 입을 열었다지난 7 넥슨은 지스타 2014 대한 티저를 공개했다. 1 남짓한 영상은 넥슨 스스로를 돈슨이라고 지칭하며, ‘돈슨의 역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돈슨 밝히는 넥슨 줄임말로유저들이 넥슨의 운영 방식과 수익 모델을 비꼬며 붙인 별명이다. 대부분 게임에서 부분 유료화를 사용하고 있는 넥슨은랜덤 박스 비롯해 캐시 아이템 구매를 유도하는 수익 모델로 인해도가 지나치게 수익을 추구한다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렇다면 넥슨 내부에서도 금기어와 같은 단어를 지스타 2014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넥슨 이정헌 개발 본부장은 이유에 대해 역설적으로 돈슨이라고 불리는 것이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밝혔다.

 

역습의 사전적 정의는 통념을 깨는 변화 의미한다. ‘돈슨의 역습이라는 이번 마케팅 슬로건은 넥슨이 2014년부터 강조했던 넥슨의 개발 DNA’ 살리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함으로써 돈슨이라는 이미지를 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이정헌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자라는 패기와 진정성을 전하고 싶었다. 넥슨에게 2014년은 터닝포인트였다. 다양하고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왔으며, 2015은 넥슨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게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14는 그 첫 단추를 꿰는 자리다. 이제는 돈슨 아닌 뒤에 붙은 역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스타 2014 18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모바일과 PC온라인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까지 15 출품작을 준비 중이며 RPG, 액션, FPS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