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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하드웨어 없이 PS3 게임을 즐긴다! PS NOW, 2015년 삼성 스마트 TV로 서비스

PS NOW 통해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 TV와 듀얼쇼크 4만 있으면 PS3 게임 플레이 가능

김진수(달식) 2014-12-24 15:03:27

소니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내년부터 삼성 스마트 TV로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 TV와 듀얼쇼크 4만 있으면 PS3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24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플레이스테이션 나우(이하 PS NOW)를 2015년 상반기에 북미 지역에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방식은 삼성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듀얼쇼크4를 TV에 연결해 즐기는 방식이다.

 

PS NOW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게임 서비스로,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을 콘솔 기기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서버에서 게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히드웨어 구조상 서비스하기 어려운 구 기종 게임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관련기사: 하드웨어 없이 PS4 게임을 즐긴다! 소니 ‘PS Now’)

 

SCE는 내년 상반기에 북미 지역에서 PS NOW를 서비스하면서 PS3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마트 TV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게임을 구매하거나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삼성 스마트 TV에서 서비스하는 PS NOW에서는 트로피, 온라인 대전, 클라우드 서버에 게임 데이터 저장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은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5에 출전해 부스에서 PS NOW를 시연한다. 삼성전자 김용찬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TV에서 PS NOW를 서비스하게 된 것은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 타이틀과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된 것과 같다. PS NOW 서비스는 삼성 스마트 TV의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