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향한 크리스 에반스의 애정은 남달랐다.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그는 얼마 전 우리나라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데 이어 텐센트와 손잡고 <콜 오브 듀티 온라인>의 트레일러 영상에 출연했다. 우선 아래 영상을 감상하자.
크리스 에반스는 <콜 오브 듀티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영상 외에 게임 홈페이지 등에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 에반스가 영상을 통해 입고 나온 전용 장비류를 지급받을 수 있다.
영상은 현실과 게임을 적절히 조합했다. 중국인 4명이 함께 팀 플레이를 하지만 상대 병력의 거센 플레이에 열세에 놓이게 된다.
어쩔 줄 모르는 4명의 앞에 크리스 에반스가 RPG를
들고 등장해 상대 병력의 헬기를 격추시킨다.
이후 다섯 명은 본격적인 팀플레이에 돌입한다. 실제 연출 위주의 영상으로
구성돼 게임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영상 후반부에 좀비들이 대거 등장하는 모습 등을 통해 게임의 대략적인
그래픽, 좀비 모드 추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액티비전 상하이와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콜 오브 듀티 온라인>은 텐센트가 퍼블리싱한다. 중국명은 <사명소환>으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중국 시장을 고려한 새로운 무기, 모드도
추가된다. 결제 방식은 부분 유료화다.
텐센트는 지난 1월 5일 상하이 국제 센터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1월 11일부터 프리 OBT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