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드디어’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블리자드는 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한국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1월 1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1월 14일 북미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15일에는 한국과 대만, 중국 등의 아시아지역은 15일부터 시작된다.
클로즈 베타테스트와 함께 신규전장인 하늘사원과 신규영웅 스랄도 업데이트된다. 하늘사원은 고대 이집트를 형상화한 전장으로, 3곳에 위치한 사원을 점령하면 상대방에게 벼락을 떨어트려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사원은 랜덤하게 하나씩 열리며, 점령을 방해하는 수호자가 계속해서 재생성되기 때문에 각 팀은 전선을 유지할 것인지, 사원을 지킬 것인지를 매 순간 선택해야만 한다. 포탑이나 돌격병, 용병 등의 외형이 기존전장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하늘사원의 특징이다.
<워크래프트>시리즈의 가장 유명한 영웅 중 하나인 스랄은 여러 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연쇄번개와, 적을 느리게 만드는 지진 등의 스킬을 사용하는 전천후 영웅이다.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신규모드인 등급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등급전은 개인단위로 순위를 경쟁하는 영웅 리그와 반드시 5인팀으로만 참가하는 팀 리그로 나뉘며, 점수에 따라 유저에게 등급이 매겨진다. 등급은 최저 50등급부터 시작해서 1등급까지 준비돼있다. 모든 등급전은 경기시작 전 상대방과 교대로 영웅을 선택하는 선발모드 방식을 이용해 치러진다.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국내 알파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계정정보를 가능한 초기화하지 않고 테스트를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