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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콜 오브 듀티 온라인, 11일 중국 서비스 시작

부분 유료화 채택, 좀비 등장하는 ‘사이보그 모드’ 추가

송예원(꼼신) 2015-01-13 14:50:27

<콜 오브 듀티 온라인>의 신호탄이 울렸다. 온라인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온라인> 지난 11일 중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콜 오브 듀티 온라인>은 중국 텐센트와 액티비전의 개발 스튜디오인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FPS 게임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됐으며, 무기·모드 등 중국을 고려한 콘텐츠를 담았다. 멀티 플레이나 싱글 플레이, 서바이벌 모드는 물론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좀비 모드 사이보그 모드가 추가됐다.

 

액티비전 에릭 허쉬버그 CEO우리는 텐센트와 긴밀하게 일해 왔다. 액티비전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재능 있는 개발팀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중국 시장에 꼭 맞는 게임 개발에 도전했고, 테스트를 통해 훌륭한 피드백을 얻었다.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 오브 듀티 온라인> 중국 공식 홈페이지 

 

텐센트는 한국의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중국에 FPS 게임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수 420만 명,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던전앤파이터> 1,2위를 다투었으나,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왕좌를 빼앗긴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액티비전과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언론에서는 텐센트가 <크로스파이어>의 대체로 <콜오브듀티 온라인>을 선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서구권 개발사가 중국 현지 퍼블리셔와 공동 개발을 했다는 점과, 이를 통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과 FPS 장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전세계 게임 업계의 관심이 <콜 오브 듀티 온라인>에 집중되고 있다.

 

텐센트는 <콜 오브 듀티 온라인>의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캡틴 아메리카>로 이름을 알린 크리스 에반스를 홍모모델로 기용한 트레일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콜 오브 듀티 온라인>은 유료로 판매되던 전작과 달리 부분 유료(Free-to-Play)로 서비스된다. 

 

<콜 오브 듀티 온라인> 크리스 에반스 등장 트레일러 새 창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