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첫 신규 클래스 ‘금수랑’(구 테이머)이 20일 찾아온다. 디스이즈게임은 업데이트에 앞서 펄어비스에 찾아가 금수랑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촬영했다. 소환수 ‘흑랑’과 함께 전장을 신출귀몰 누비는 금수랑의 모습을 감상하자.
※ 개발 버전을 찍은 영상입니다. 일부 스킬의 이펙트와 사운드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금수랑은 전형적인 서양 성인의 모습을 한 <검은사막> 다른 캐릭터와 달리, 동양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캐릭터다. 작은 외형에 맞춰 무기도 다른 캐릭터 팔뚝 길이에 불과한 소검이고 캐릭터의 체력도 가장 약하다.
금수랑은 이러한 단점을 빠른 기동성과 소환수 흑랑, 그리고 스킬이 가진 유연성으로 커버한다. 먼저 금수랑은 마치 ‘근접 레인저’를 연상시킬 정도로 빠른 기동성을 가진다. 회피기나 이동기가 다른 캐릭터의 2배에 가까우며 일부 스킬은 연속 사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스킬을 적극 이용해 적의 공격을 피해 허점을 치거나, 뒤로 돌아가 ‘백어택’을 날리는 것이 금수랑의 주요 패턴이다.
소환수 흑랑이 소환되면 여기에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20레벨부터 소환할 수 있는 흑랑은 일종의 AI 파티원이다. 흑랑도 적에게 ‘공격대상’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흑랑과 함께 하는 금수랑은 적의 시선이 흑랑에 분산된 틈을 타 적의 뒤를 잡거나 강력한 ‘한방’을 준비할 수 있다.
이러한 흑랑은 ‘탱커’로써의 의미 외에도 그 자체로 강력한 보조 공격수이기도 하다. 흑랑은 ‘흑랑 소환’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능력치와 사용 기술이 늘어나 유저를 보조한다. 또한 금수랑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흑랑 또한 해당 스킬을 흉내내 전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일부 스킬은 금수랑과 흑랑이 일심동체가 되어 적에게 강력한 협동 공격을 날리기도 한다.
만약 흑랑 소환 스킬을 끝까지 투자했다면 금수랑은 흑랑을 올라타 마치 ‘전차’와 같은 저돌적인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 흑랑에 탄 금수랑은 공격범위와 위력이 크게 오르고 적의 공격에 영향받지 않는 ‘슈퍼아머’ 상태가 된다. 다만, 금수랑 자체의 낮은 체력과 방어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흑랑 탑승 시에는 캐릭터를 신중하게 운영해야 한다.
금수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개발자 인터뷰(☞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