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스탠드 얼론 콤플렉스>의 주제곡을 불렀고, 게임 OST에도 다수 참가했던 가수 ‘오리가(Origa)’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러시아의 타스 통신은 18일 ‘가수 오리가가 1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폐암, 향년 44세다.
러시아 출신의 가수 오리가는 <공각기동대 스탠드 얼론 콤플렉스>의 1기 오프닝인 ‘Inner universe’를 부르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2기 오프닝인 ‘Rise’를 비롯해 <턴에이건담>, <판타스틱 칠드런> 등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보컬을 맡았다.
게임으로는 양방언과 함께 <아이온>의 피처링 작업에 참가했으며, <파이널판타지 13-2>의 OST에도 참가했다. 지난 7월에는 <최강의 군단>에서 캐릭터 ‘오드리’의 보컬곡을 맡아 화제가 됐다. 아래는 <최강의 군단>에서 진행한 그녀의 인터뷰다.
Origa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최근의 라이브 사진
(출처: //www.facebook.com/origa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