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행성으로 떠났던 <문명>의 ‘시드마이어’가 이번엔 우주 함대를 이끌고 은하계를 탐험한다. 2K게임즈와 파이락시스는 19일(현지기준) 신작 <시드마이어의 스타쉽>(이하 스타쉽)을 공개했다. 먼저 트레일러를 통해 시드마이어의 신작을 만나 보자.
<스타쉽>은 시드마이어의 전작 <문명: 비욘드 어스>의 세계관을 이어 간다. <문명: 비욘드 어스>는 환경 오염으로 살아남기 힘들어 진 인간들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갔다. 후속작이나 다름없는 <스타쉽>은 우주함대 ‘스타쉽’(Starship)을 타고 은하계를 여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게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함대를 조종해 행성과 행성을 넘나들며 연맹을 구축하고,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함대는 유저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한 새로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형태의 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드마이어는 <스타쉽> 개발 목표에 대해 “행성과 행성을 넘나드는 모험과 외교, 탐사로 가득한 우주를 무대로 우주 함대 제작과 전투에 초점을 맞추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드마이어와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작은 팀이 함께한 <스타쉽>은 2015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맥을 포함한 PC와 태블릿 PC 아이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격 또한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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