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길드워 2>의 첫 확장팩을 발표했다. 아레나넷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팍스 사우스(PAX South)에서 <길드워 2>의 확장팩인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을 발표했다. 배경 이야기와 신규 콘텐츠를 담은 발표 영상부터 감상하자.
앞서 설명했듯 ‘가시의 심장’은 <길드워 2>의 첫 확장팩으로, 정식 서비스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공개된 확장팩이다. ‘가시의 심장’에서는 확장팩 답게 신규 지역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며, 확장팩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신규 지역은 정글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다.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주요 시스템으로는 마지막 레벨(80레벨)에 도달한 이용자가 신규 능력들을 습득할 수 있는 숙련 시스템과 새로운 특성, 기술 등으로 캐릭터가 기존에 선택한 직업을 전혀 새로운 것으로 전환시켜주는 신규 특성화 시스템이 있다.
신규 직업으로는 중무장을 갖추고 안개의 능력을 내세우는 ‘레버넌트’가 추가되며, PVP콘텐츠인 신규 거점 게임 모드, 신규 WVW(월드 대 월드) 전장도 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길드워 2: 가시의 심장>에는 새로운 문명 및 길드 거점이 추가된다.
한편, 팍스 사우스를 통해 처음 발표된 <길드워 2: 가시의 심장>의 정확한 발매 일정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