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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토) 드레스 코드 ‘교복’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잠실 실내체육관 3,000석 매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송예원(꼼신) 2015-03-01 17:05:09

6일 일요일, 잠실 실내체육관에 교복 부대가 등장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학생도 아닙니다. 무슨 일이냐고요?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대회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5 윈터(이하 액션토너먼트) 결승전이 6 잠실 학생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액션토너먼트는 관람 중심의 기존 e스포츠와 달리 관중들의 참여를 강조합니다. 드레스 코드를 정해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가 하면, 입장하자마 치어풀을 만들게 하죠. 뜨거운 리액션을 보이는 관중들에게 10만 원 상당의 게임 캐시를 제공합니다. 넥슨은 단순히 보는 재미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두가 즐거울 ‘축제’​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관중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드레스 코드는 ‘교복’ 

 


일반적인 게임 행사는 코스프레 복장이 많지만 액션토너먼트는 조금 다릅니다. 일부 관중들이 유사한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비슷한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있는데요. 바로 드레스 코드가 있기 때문이죠. 



그동안 모자, 안경 등 가벼운 소품이 등장했던 것 과 달리, 조금 특별한 결승전에는 조금 특별한 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바로 교복!



코스프레를 보는 듯 직접 제작한 교복도 있었지만, 학창시절 입었던 교복을 꺼내 입은 관중들도 어렵지 않게 보였습니다. 실제 학생도 많았고요.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 유저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무대위에 오른 네오플 관계자들 역시 교복입니다. 





 

여자교복 입은 남자. 코스프레…로 봐야할까요? 

 

 

 

 

너의 응원을 보여줘! 베스트 치어풀은?



액션토너먼트는 입장 전 꼭 해야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치어풀 제작입니다.
오프라인 대회가 열리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힘을 북돋기 위해 관중들은 각양각색이 치어풀을 선보이는데요. 미처 준비못한 유저들을 위해 액션토너먼트 한켠에는 작업장(?)을 따로 마련해두었죠. 
 

형형색색의 사인팬이 마련돼 있다보니 오랜 시간 공들여 치어풀을 제작하는 관중들도 많습니다. 

응원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가 하면,

수줍은 고백…♡

강력한 요구. 

그림 실력을 뽐내기도 하죠. 


중계 화면에 잡혔을 때 드레스 코드를 갖췄다면? 이렇게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됩니다. 상품은 무려 10만 세라. 공들여 준비할만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