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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얼티밋 레이스, 4DX 체감형 기기 ‘탑 드리프트’로 모터쇼서 시연

KOG, 현대 자동차 부스에서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얼티밋 레이스 시연

김진수(달식) 2015-04-03 19:37:35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최초 공개했던 KOG의 레이싱 게임, <얼티밋 레이스>가 체감형 버전을 시연한다. KOG는 3일 개막한 2015 서울 모터쇼 현대 자동차 부스에서 <얼티밋 레이스>를 체감형 기기 ‘탑 드리프트’로 시연한다. 

 

<얼티밋 레이스>의 첫 일반인 대상 시연이자 체감형 기기를 통한 특별한 버전이다. 디스이즈게임은 <얼티밋 레이스>를 영상으로 담았다.

 

KIC 영암 서킷 플레이 영상

 

오리지널 오프로드 서킷 플레이 영상

 

<얼티밋 레이스>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진입장벽을 낮춘 ‘친절한 게임’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레이싱 게임 본연의 세세한 조작과 컨트롤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온라인 게임에서 몇 번의 실수로 게임을 포기해야 할 정도의 부정적인 경험은 줄이는 대신, 0.001초의 쫄깃함을 위한 컨트롤 및 ‘언더스티어’ 같은 물리현상까지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KOG는 3일 개막한 2015 서울 모터쇼에서 현대 자동차 부스를 통해 <얼티밋 레이스>를 체감형 기기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시연에 사용된 기기는 모션 디바이스가 개발한 ‘탑 드리프트’다. 탑 드리프트에는 모니터 및 레이싱 휠을 장착하고, 실제 게임 내 주행 상황에 맞춰 흔들거리거나 오프로드의 흔들림, 좌 우로 급격하게 기우는 등의 반응을 사용자에게 전달해줄 수 있다.

 

좌우 핸들 조작에 맞춰 좌우로 조종석이 흔들린다.


탑 드리프트의 조종석 및 레이싱 휠

 

<얼티밋 레이스>의 모터쇼 참가는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시연 버전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레이싱 차량 및 실제 국내 서킷이 등장한다. 

 

실제 국내 서킷으로는 KSF 송도 도심 서킷과 KIC 영암 서킷이 등장하며, 현대의 벨로스터 터보,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SR 터보 모델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이런 차량들은 모두 현대자동차 측에서 차량 3D 데이터 및 래핑 디자인, 차량에 붙은 스폰서 마크까지 도와 준 결과, 실물과 비슷한 결과물이 나왔다.

 

<얼티밋 레이스>의 모터쇼 참가에 대해 KOG 양호중 차장은 “KSF를 후원하는 등 국내 모터 스포츠를 지원하고 있는 현대 자동차 측에서 모터쇼에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 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줬다”며 “이번 모터쇼 참가는 <얼티밋 레이스>의 게임성과 품질을 인정받는 것 같아 즐겁고, 현대 자동차에게 특별함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5 서울 모터쇼에서 시연하는 <얼티밋 레이스>는 모터쇼가 끝날 때 까지 게임을 시연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주행 기록이 좋은 유저를 선발해 i20 WRC모델의 랠리카를 상품으로 걸고 PVP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얼티밋 레이스>는 올 상반기에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이 공개된다. 더불어 KOG는 모션 디바이스와 협력해 체감형 기기에 대한 연구개발도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연버전을 위해 1개월 만에 체감형 기기 대응 작업을 했던 만큼, 레이싱 휠 조작 지원도 완성했한 상태다.

 

제네시스 쿠페​ 모델의 실물도 전시되어 있어 실물과 게임 속 모델을 비교할 수 있다.

 

<얼티밋 레이스>를 시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