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뉴 닌텐도 3DS XL를 지난 1일 정식 발매했습니다. 가격은 225,000원 입니다. 뉴 닌텐도 3DS는 추후 발매되 예정입니다.
한국닌텐도의 이번 휴대용 게임기 발매는 지난 2012년 닌텐도 3DS를 국내 발매한 지 3년 만인데요, 일본에서는 지난 해 10월 11일 발매했으며 북미에서는 올해 2월에 출시됐습니다. 우리나라는 7개월 만에 선보이게 된 셈이네요.
기존 3DS에서 ZL, ZR버튼, C스틱 등을 새로 추가했으며, 3D 손떨림 보정기능, CPU 업그레이드, 3D 시야각 개선 등 성능도 한 층 향상됐습니다. 다양한 캐릭터 및 디자인이 적용된 외부 플레이트 스킨이 별도로 발매돼 외형 디자인을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도 있고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캐릭터 상품 ‘아미보(Amiibo)’ 기능과 뉴 닌텐도 3DS의 스킨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뉴 데코 커버’ 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한국닌텐도는 같은 날 <퍼즐앤드래곤Z+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을 발매했습니다.
<퍼즐앤드래곤Z+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은 쿠파 일당이 버섯왕국에 나타난 의문의 물체 ‘드롭’의 힘을 악용해 피치공주를 납치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마리오와 동료들이 드롭 배틀의 모험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설정입니다. 단순 스킨만 입힌 것이 아닌 전체적인 분위기, 시스템 및 사운드 등 마리오 시리즈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함께 즐기는 <퍼즐앤드래곤Z>는 마치 <포켓몬스터>를 즐기는 느낌입니다. 기존 <퍼즐앤드래곤>에 스토리와 RPG 요소를 입혔습니다. 인간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드래쿤메시아 대륙을 무대로 대기 중의 정령의 힘인 ‘드롭’을 조작해 드래곤과 교류할 수 있는 ‘드래곤 테이머’가 되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악의 조직 ‘파라독스’와 싸운다는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뉴 닌텐도 3DS XL과 타이틀 발매를 맞이해 개봉기를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성공적으로 기기를 개봉할 수 있을까요?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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