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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AOS식 전장과 RTS식 부대운용의 만남! ‘슈퍼스타 파이터’ 공개

AOS 전장에 RTS 요소를 더한 신작, 연내 OBT 예정

김승현(다미롱) 2015-05-12 09:51:26

<스페셜포스> 시리즈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가 RTS에 도전한다. 드래곤플라이는 12일, 캐주얼 RTS <슈퍼스타 파이터>의 정보를 정식 공개했다. 

 

<슈퍼스타 파이터>는 AOS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 개발팀 일부가 주축이 되어 개발한 작품이다. 게임은 독특한 사연을 가진 영웅(?)들이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파이터’의 우승을 위해 싸운다는 코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슈퍼스타 파이터>는 AOS의 전장과 RTS의 유닛 생산∙컨트롤을 합친 게임이다. 유저는 AOS처럼 공격로가 제한된 전장에 RTS처럼 자신이 생산한 유닛을 이끌고 상대의 본진을 파괴해야 한다. 

 

유저는 유닛을 생산하기 위해 직접 자원채취를 감독해야 하고, 유닛을 생산할 때도 각기 다른 생산비와 유지비(≒인구수), 그리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상대와의 상성 등을 고려해 자신만의 군단을 꾸려야 한다. 캐주얼 RTS를 표방한 만큼 영웅은 물론 생산은 유닛도 직접 조종할 수 있다. 

 

단, 복수의 유저가 참여하는 AOS 전장을 차용한 만큼, 그리고 캐주얼 RTS라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유저가 조종할 수 있는 유닛 수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같은 여타 RTS보다는 규모가 작을 예정이다.

 

게임은 RTS 방식의 메인 모드 외에도 전통적인 AOS 모드 등 RT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의 부제 또한 이에 걸맞게 RTS 테마 파크를 표방하고 있다.

 

<슈퍼스타 파이터>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정재주 팀장은 "어렵게 느끼기 쉬운 RTS 장르인 만큼, 재미요소는 살리면서 조작 난이도는 낮추는 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코믹한 콘셉트처럼 어렵지 않은 게임으로 개발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또한 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유저와 캐릭터 사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캐릭터 별 스토리라인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의 캐주얼 RTS <슈퍼스타 파이터>는 연내 O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