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가 정식 서비스 첫 날부터 유저가 몰리며 접속 지연 문제를 겪고 있다. 오후 7시 서비스를 시작한지 3분 만이다.
넥슨은 7일 오후 7시 3분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폭주로 인한 접속 지연현상에 대해 공지했다. 3만 여명을 수용했던 파이널 테스트와 달리 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버를 증설했으나, 짧은 시간 많은 유저가 몰리며 게임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2>는 캐릭터 선택까지는 접근이 가능하나, 이후 ‘CODE=10060’이라는 알림창이 뜨며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게임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도 많은 유저가 몰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넥슨은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추가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히며,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유저는 클라이언트 창을 종료하고 수 분뒤 다시 게임을 실행해달라”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 달리 쿼터뷰 방식에 3D 그래픽을 도입했으며, 특히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스템을 내세워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픈 전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에는 40만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aplestory2.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