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는 하지 말자. 게임이 아닌 지스타 체험버전에 대한 이야기다. 넥슨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야생의 땅: 듀랑고>가 지스타에서 체험대를 공개했다. 일반 유저에게 공개한 첫 체험버전인데, 짧아도 너무 짧다. 일단 영상부터 보자. 체험대의 콘텐츠를 하나도 빼먹지 않고 촬영한 '풀버전' 영상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지스타 체험버전에서는 플레이어가 현실세계에서 의문의 사고를 겪으며 듀랑고를 향하게 되는 극초반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 플레이어의 직업을 고르고, 식당칸으로 이동해 굶주림과 배고픔을 채우다 보면 기차의 전원이 나가고, 그 많던 승객들도 사라진다.
그리고 여기저기가 뜯겨나간 기차 안에서 난데 없이 공룡 한 마리가 플레이어를 습격한다. 때마침 놓여있는 소방도끼로 대처하고 나면 창문을 깨고 티라노사우르스가 덤벼들고 체험버전이 종료된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지스타 체험버전은 12월 중으로 진행될 리미티드 테스트를 위한 일종의 홍보용 체험대다. 체험버전을 플레이한 유저는 리미티드 베타테스트에 참가하는 베타키를 받을 수 있다. 게임방식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야생의 땅: 듀랑고>의 총정리 기사를 참고하자.
[관련기사] 불안정섬을 탐험하라! 야생의 땅: 듀랑고, 지금까지의 정보 총정리
아래는 지스타 체험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갑작스럽게 듀랑고의 세상으로 끌려들어간 인물들의 이야기 중 안타까운 사연' 몇 가지를 추린 것이다. 여러분은 과연 누가 가장 불행해 보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