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게임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6월 28일,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의 포럼에서 젠야타의 밸런스가 조절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 출처 : 오버워치 공식 포럼 (링크)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젠야타’는 150이라는 낮은 체력과 다른 캐릭터에 비해 느린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어 그동안 많은 유저가 상향을 요청해 온 캐릭터다.
한편, 지난 6월 15일 진행된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의 밸런스 조절 후 유저들에게 ‘적절한 밸런스 조절이 이루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프 카플란이 젠야타의 밸런스 조절에 대한 언급 이후 많은 유저가 젠야타 밸런스 조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중 몇 개의 포스트를 번역했다.
notsleeping (긍정적 225)
젠야타가 아군에게 조화의 구슬을 쓰면, 젠야타의 체력을 약간씩 리젠시켜주고, 적에게 부조화의 구슬을 쓰면 부조화의 구슬이 달린 적으로부터 받는 대미지를 조금만 감소시켜줘.
Morveyn (긍정적 29)
젠야타의 우클릭 스킬은 젠야타와 그다지 어울리는 스킬이 아니야. 난 젠야타에게 우클릭 스킬 대신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짧은 거리의 순간이동이 주어졌으면 해. 솔직히 젠야타의 체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기동성이 부족해 죽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Vigilence (긍정적 9)
젠야타의 우클릭 스킬을 쓸만한 걸로 다시 만들어줘.
Perjoss (긍정적 8)
젠야타에게 조화의 구슬을 하나 더 줘. 그리고 그의 히트박스를 조금 줄여주거나, 실드를 25만큼 더 줘.
ledit0ut (긍정적 9)
그의 우클릭 스킬을 없애고 기동력을 늘려주거나 방어적인 스킬을 추가해줘.
Swiftqt (부정적 12)
젠야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마! 젠야타는 서포터 캐릭터고, 이미 자기 역할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대미지를 갖고 있어. 서포트 캐릭터는 게임을 캐리하면 안 돼! 나는 젠야타가 부조화의 구슬을 붙여놓고 다른 팀원의 도움을 받는 것을 좋아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서포트 캐릭터는 게임을 캐리하면 안 돼!
Tokyojapan (부정적 11)
그는 괜찮아! 젠야타의 승률은 낮지 않고, 그의 능력은 이동속도를 늘려주거나, 죽은 아군을 살리는 것에 비해 부족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