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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전투가 아니라 세계를 보여주겠다!” 미르 모바일

위메이드넥스트가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김승현(다미롱) 2016-07-28 20:22:29

“전투가 아니라 세계를 보여주겠다!”

 

또다른 <미르의 전설> 모바일이 공개됐다. 언리얼엔진4로 구현된 미려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먼저 차이나조이 현장서 공개된 홍보 영상부터 감상하자.

 

 

<미르 모바일>(传奇 Mobile)은 위메이드넥스트가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게임은 전투 일색인 모바일 RPG에서 벗어나, 세계 그 자체와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는 전투 만을 안내하지 않는다. 유저는 채광과 낚시 같은 생활형 콘텐츠는 물론, <미르 모바일> 세계를 탐험하며 숨겨진 퀘스트나 보물을 찾아낼 수도 있다.

 

메인 시나리오가 유저와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강조했다면, PK 시스템은 유저와 유저 간의 상호작용을 부추긴다. <미르 모바일>은 기본적으로 자유 PK 시스템을 사용한다. 단, 각 지역을 지배하는 길드는 이 PK를 막을 의무를 가진다. 때문에 거대 길드에 속한 유저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리고 평판을 위해 스스로 해당 지역의 치안을 확보해야 한다.

 

치안 확보는 그대로 길드의 ‘세력’과 연계된다. <미르 모바일>의 ‘공성전’은 성을 놓고 다투는 두 길드뿐만 아니라, 길드에 속하지 않은 유저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때문에 유저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길드는 공성전 시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부유한 길드라면 역으로 평판 같은 것 신경 쓰지 않고 용병(?)을 부려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도 있다. 

 

<미르 모바일>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