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HIT>가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HIT>는 이날 행사에서 대상과 인기게임상(국내)의 총 2개 분야를 수상했다. [관련기사: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미리보기]
대대상 수상작 <HIT>를 개발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가운데)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 시상식에서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을 포함해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수상자 및 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개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시상 분야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우수개발자상’ 부문이 ‘프로그래밍’ 및 ‘기획·디자인’ 분야로 구분, 확대됐다.
또한 VR, AR 등 신기술을 이용한 게임 개발을 독려하고, 게임 개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이 신설됐다.
<HIT>는 <리니지2>와 <테라> 등 대형 MMORPG를 잇따라 개발한 박용현 사단의 첫 모바일 도전작으로, 언리얼4 엔진을 이용한 유려한 그래픽, 일반적인 액션 RPG와는 다른 성장의 묘미를 내세우며 출시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돌파하며 일본 서비스를 위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게임 출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HIT>를 사랑해주시는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 분들 의견에 귀 기울여 <HIT>가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최우수상 <스톤에이지>, 우수상 온라인 분야에 <블레스>와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분야에서는 <로스트킹덤>과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각각 수상했다.
[2016 게임대상 수상작 현황]
대상
<HIT> 넷게임즈
최우수상
<스톤에이지> 넷마블엔투
우수상(온라인)
<블레스> 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
<트리 오브 세이비어> IMC게임즈
우수상(모바일)
<로스트킹덤> 팩토리얼게임즈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로이게임즈
굿게임상
<배틀한국사 for Kakao> 이투스교육
인기게임상(해외)
<오버워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인기게임상(국내)
<HIT> 넷게임즈
인디게임상
<트리오브라이프> 오드윈게임즈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로이게임즈
기술창작상(사운드)
<블레스> 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
기술창작상(그래픽)
<블레스> 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
기술창작상(캐릭터)
<트리 오브 세이비어> IMC게임즈
우수개발자상(프로그래밍)
로이게임즈 원범석 전임 프로그래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클라이언트 개발자)
우수개발자상(기획/디자인)
로이게임즈 신진석 선임 기획자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기획 총괄)
클린게임존상
로떼 PC방, 짱 오락실, 아이닉스 PC방
자율규제이행 우수기업상
주식회사 게임빌
스타트업기업상
주식회사 인스퀘어 (대표: 문준석)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룽투코리아 최성원 사업 총괄 이사
사회공헌우수상
넷마블게임즈
차세대게임콘텐츠상
<모탈블리츠 VR>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특별상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공로상
서울경찰청 사이버 안전과 이동규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