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로만 나왔던 <슈퍼 마리오 런>이 해외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슈퍼 마리오 런> 일본 공식 트위터는 28일, 게임의 사전 등록이 구글 플레이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 대상 국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슈퍼 마리오 런>은 12월 15일 출시된 닌텐도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다. 게임은 <슈퍼 마리오>라는 닌텐도 대표 IP를 활용한 첫 모바일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닌텐도는 게임 출시 이후, 유료 상품이라곤 9.99달러짜리 1회용 스테이지 해금만 가지고 3일 만에 전세계 1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를 놀래켰다. 하지만 게임은 iOS 버전만 출시돼,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닌텐도 팬들을 애달프게 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글플레이 사전 등록 시스템을 이용한 게임 대부분이 출시까지 3개월을 넘기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겨울 중 <슈퍼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슈퍼 마리오 런> 한국 서비스는 2017년 중 시작될 예정이다.
<슈퍼 마리오 런> 트위터 공지
<슈퍼 마리오 런> 구글플레이 페이지. 한국에서는 아직 사전등록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