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안드로이드에도 출시! 슈퍼마리오 런, 3월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출시됐던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런>이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에도 출시된다. 닌텐도는 오늘(19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위 내용을 밝혔다. 출시 시점은 오는 3월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마리오 런>은 기본적으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풀 버전을 플레이하려면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 iOS 버전이 9.99 달러(약 11,755원)으로 책정된 만큼 안드로이드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 등록 접수를 위해서는 해당 링크(//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intendo.zara)를 이용하면 된다. 국내 시장 출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슈퍼마리오 런>은 지난 해 9월 애플의 특별 행사 무대를 통해 소개됐다. 기존 <슈퍼마리오> 시리즈 장르였던 횡스크롤 방식과는 달리 <쿠키런>, <프렌즈런>과 같은 달리기 방식을 도입했다.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다른 손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게임은 ‘마리오’가 주인공으로, 기존 <슈퍼마리오> 세계를 탐험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자동 달리기이며, 화면을 터치하면 점프를 하거나 적을 밟기도 하고 도움닫기를 통해 막힌 벽을 오를 수도 있다. 달리기 장르인 만큼 강제 횡스크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