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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국에서도 런! 슈퍼 마리오 런, 한국 앱스토어 정식 출시

1일 한국어화 버전 앱스토어 정식 론칭. 스테이지 해금 가격은 10.99달러

김승현(다미롱) 2017-02-01 11:05:40

닌텐도의 인기 스마트폰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이 2월 1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슈퍼 마리오 런>은 12월 15일 출시된 <슈퍼 마리오> IP를 활용한 런 게임이다. 게임은 모바일 런 게임임에도, 한 손 조작 만으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다양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유저들에게 호평 받았다. 실제로 게임은 유료 상품이라곤 9.99달러짜리 1회용 스테이지 해금만 가지고 3일 만에 전세계 1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를 놀래켰다.

 

다만 게임은 그동안 한국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아 한국 유저들은 해외 마켓을 통한 우회 다운로드로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1일, 게임이 한국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됨에 따라 한국 iOS 유저들도 정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슈퍼 마리오 런>은 한국 정식 출시에 맞춰 게임 내 모든 언어를 한국어로 번역했다. 유료 모델은 해외 버전과 같이 1-3 스테이지까지 무료로 플레이한 후, 이후 스테이지는 결제를 통해 한꺼번에 해금하는 방식이다. 단, 해금 비용은 10.99달러로 기존 9.99달러에 비해 1달러 비싸졌다.

 

한편, 닌텐도는 3월에 <슈퍼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다만 <슈퍼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버전이 처음부터 한국 마켓에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슈퍼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사전등록 페이지는 ​아직 ​한국 이용자의 사전등록을 막아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