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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창작물 웹사이트 플레이워치, 지식재산권 침해로 차단

블리자드 지식재산권 침해로 사이트를 잠정 폐쇄, 운영자는 블리자드에 문의 중

최영락(가나) 2017-02-16 18:40:25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를 본 따 지은 <오버워치> 창작물 웹사이트가 문을 닫았다.

 

<오버워치> 창작물 웹사이트 '플레이워치(Playwatch)'는 전문을 통해, 디지털 저작권 보호 기관으로부터 지식 재산권 침해에 대한 통지를 받아 웹사이트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플레이워치는 블리자드에 직접 문의를 보냈으며, 답변이 올 때까지 웹사이트를 닫기로 결정했다.

 

비디오게임 뉴스사이트 'Bitgon'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기사를 통해, 플레이워치 콘텐츠에는 누드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약간 선정적인 내용(소프트한 포르노)만 담겨있었다고 전했다. 실제 일부 이미지는 자르거나, 노출을 제거하고자 작업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음 아래는 '플레이워치' 운영자 전문이다.

 

친애하는 플레이워치 팬 여러분,

 

우린 디지털 카피라이트 프로텍션 에이전시로부터 플레이워치가 블리자드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린 블리자드에 직접 문의했고, 답변이 올 때까지 웹사이트를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린 시간과 자원을 들여 플레이워치를 더 크게 만들려고 했었고, 이런 시도는 확실히 보상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열정이 이 모든 것을 가치있게 했습니다.

 

우린 몇 달 전 오버워치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과 아티스트와 작가들이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그들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시작했었습니다.

 

모든 플레이워치 팀은 여러분의 지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알게 된 것은 큰 혜택이었어요. 새로운 소식이 오면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장에서 봅시다,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