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사전 등록에 돌입한 넥스트플로어 <데스티니 차일드>가 모바일 외에 PC 플랫폼으로도 게임을 내놓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일본 게임 매체들은 보도를 통해 <데스티니 차일드>의 PC 버전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PC>(가칭)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들은 보도를 통해 PC 버전은 모바일 버전에서 플레이 가능한 부분을 더 큰 화면으로 옮겨 동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버전과 데이터 연계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데스티니 차일드 for PC>(가칭)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게임을 모바일 외에 PC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개념으로 보인다. 국내 유저들이 모바일과 PC 앱플레이어를 병행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라고 보면 되며, 별도의 분리된 콘텐츠나 버전 성격은 아니다.
게임은 현재 개발 중이며, 미정된 부분이 많아 동시 출시가 아닌 모바일 버전과 별도로 시간을 두고 출시될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는 PC 버전 출시에 대해 "최근 많은 일본 게임들이 모바일 출시와 더불어 PC로도 내놓고 있어서 <데스티니 차일드>도 PC 버전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스티니 차일드> 사전 등록 소식을 접한 일본 유저들은 전반적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 iOS, 안드로이드에 두 개의 버전이 출시되는 것을 언급하며 일본 출시 등급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유저도 있다. 게임은 연내 일본 출시되며, 일본 서비스는 넥스트플로어의 일본 법인인 스테어즈가 맡는다.
<데스티니 차일드> 일본판 공식 티저 영상